수십년을 내향적인 성격때문에 고생했습니다.
학창시절, 군 복무 시절, 직장... 항상 소심하다고, 소극적이라고, 수동적이라고 지적을 받았죠.
심지어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내향성은 성격일 뿐이고 단점 못지 않게 장점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누가 그런 사실을 알려주었다면 나의 인생은 좀 더 달라졌을 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내향성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외국에는 내향성인 사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상황별로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 참 많았고 그것이 부러웠습니다.
거의 3년 정도 고생을 해서 정리한 자료를 책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내향인들은 사회생활, 육아, 기업경영, 사랑과 우정... 모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향성인 사람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이해를 구하는 에세이 형태의 책은 몇 번 출간되었지만 이 책은 기술과 과학의 발전, 사회 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어떻게 해야 내향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설명한 책은 최초라고 자부합니다.
집중력, 창의력 등의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으면서도 마음가짐과 적극성 부족으로 열등감과 자존감 상실을 경험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졸
현대전자 (현 SK하이닉스), LG전자 등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교직원복지포털사이트 (한국교직원공제회 자회사) 대표이사
미래예측과 대응 전문강사 (서울 강서구, 충남 보령시 등)